부산ㆍ경남ㆍ울산 “원서는 어디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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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분
뉴스
등록일
2005-03-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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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련자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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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군데 필기시험 날짜 겹쳐, 복수지원자 근절 위해 도입 2005년도 부산ㆍ경남ㆍ울산의 지방직 필기시험이 모두 6월 5일에 치러져 해당 지역의 수험생들이 갈등에 빠졌다. 특히 거주지와 주소지가 다르거나 위장전입 을 하려 했던 수험생들이 거세게 반발하고 있어 수험생들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이에 대해 해당 지자체들은 위장전입자 방지 차원에서 시험일정을 겹치게 조 정했다는 입장을 밝히고 있다. 울산시에 따르면 “전년도 합격자 중 20명가량이 타 지방 혹은 국가직과 중복 합격 후 임용을 포기, 지역 수험생들의 항의와 시험 일자를 타 지역과 동일하게 정하라는 민원이 계속 제기됐다.”며 “올해 공기업이 통합해서 공채를 시행, 중복합격을 방지한 것처럼 지방직 공무원 시험도 일정을 통일하자는 의견이 공무원들 사이에서 제시되고 있다”고 언급했다. 부산의 한 관계자도 “지역 내의 우수 인력을 확보하기 위해 세 지역이 시험일정을 동일하게 하자는 움직임이 있었다.”고 이를 뒷받침했다. 덧붙여 “지방직 공무원들이 매월 2ㆍ4주 토요일은 휴무를 하기 때문에 실질적으로 시험이 가능한 시기가 제한적이라는 점과 최종 공고가 발표되고 2~3개월 후 필기시험을 치루는 지방직 시험의 관행도 세 지역의 날짜가 겹치는 요인이다”라고 이 관계자는 전했다. 한편, 시험일정을 둘러싸고 수험생들 사이에서는 이에 대한 찬반 논란이 계속되고 있는 상황이다. 경남에 거주하는 한 수험생은 “타 지역 수험생들이 위장전입 등의 방법으로 여러 곳에서 시험에 응시한 뒤, 결국은 자신의 연고지역에서 근무하는 경우가 많다.”며 시험날짜가 겹친 것에 대해 찬성의 뜻을 보였다. 반면 부산의 한 수험생은 “본적이 울산이고 거주지가 부산인 경우 합법적으로 시험을 두 번 볼 수 있는데 이런 기회를 뺏는 것은 부당한 처사”라며 같은 날 시험을 치루는 것에 대해 반대의사를 나타냈다. 지역수험생들에게 더 많은 기회를 부여하고 위장전입을 통해 더 많은 시험기회를 노리는 수험생들을 근절하겠다는 의도로 정해진 필기시험의 날짜가 과연 수험생들에게 어떻게 작용할 지 수험가의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공무원 저널 3월 11일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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