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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공기관시험 대대적인 개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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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일 2007-08-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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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공기관시험 대대적인 개편”

지역인재 우대, 외국어 비중 낮추고 면접 강화


공공기관의 채용시험이 대대적으로 바뀐다.

기획예산처(이하 기예처)는 25일 각종 개선방안을 담은 공공기관 채용방
식개선 추진계획안을 발표했다.

이에 따르면 298개 공공기관 중 지방으로 이전하는 90개(공기업 12개, 준
정부기관 45개, 기타 공공기관 33개)기관에서는 이전예정지역 출신을 우
대하게 된다.

권역은 강원, 충남대전, 충북, 전북, 전남광주, 경남부산울산, 경북대구
등으로 나누고 최종학력을 기준으로 이 제도를 적용키로 했다. 즉 청주에
서 졸업하고 서울에서 대학을 나온 사람은 최종학력 기준으로 서울출신으
로 분류되는 만큼 충북으로 이전하는 공기업 입사에서 우대를 받지 못한
다.

다음으로, 공인 외국어 성적의 비중이 낮아지는 대신 면접의 비중이 확대
된다. 공인외국어 성적을 가능하면 서류전형 합격여부기준으로만 활용하
고 그 이후 전형에서는 최대한 비중을 낮춰야 한다는 것이 기예처의 권고
사항이다. 기예처는 대신 면접 비중을 현행 20% 수준에서 30%로 높이고,
필기합격자 수도 최종선발인원의 현재 2배수(가정)에서 3배수로 조정하도
록 공공기관들에게 권고했다.

아울러 서류심사기준으로 어학점수 외에 사회봉사활동, 인턴십활동, 헌
혈, 세분화된 자기소개서, 자격증, 제2외국어시험, 공인한자시험, 국어능
력인증시험 등 다양한 방식을 도입하고 필기과목도 기관별 전문성에 맞
게 정하도록 했다.

이외에도 기예처는 공공기관들에게 1년 단위의 채용계획을 수립하고 이
를 매년 2월말에 공지하여 채용규모나 시기 등에 대한 예측가능성을 높이
도록 했으며, 성별, 신체조건, 용모, 학력, 연령 등 불합리한 자격조건
은 원칙적으로 폐지토록 하고, 학력 제한은 필요한 직종에 한해 최소화하
도록 했다.

위의 개선안들은 대체로 내년 이후에 적용되지만, 지방대생 채용확대는
공문을 보낸 시점부터 시작한다는 것이 기예처의 방침이다.

기예처의 한 관계자는 “이번 계획안은 획일적인 제도변경을 요구하는 것
이 아니라 공공기관들이 각각 융통성 있게 개선하라는 뜻”이라고 밝혔
다.




[출처]공무원저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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