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무원 뉴스

게시판 상세페이지
국가직, 채용인원에 울고 웃고
구분 뉴스
등록일 2005-01-08
관련자료

작년대비 신규채용 증감 폭 커

지난 1일 발표된 2005년도 국가직 7.9급의 공고를 접한 수험생들의 명암이 엇갈리고 있다.

올해 신규채용예정인원은 전년보다 224명 증가한 3,098명으로서 특히 작년에 소수의 인원만 선발했던 직군들이 눈에 띄게 대량증원을 감행, 주목을 받고 있다.

9급 공채 중 공안직군 보호관찰직의 경우 2004년에 20명을 선발한 것에 비해 올해는 채용예정인원을 60명으로 대폭 확대했으며 같은 직군의 교정직(남)은 작년보다 50명이 증가한 210명을 선발할 예정으로 드러나 공안직군을 준비 중인 수험생들의 부담이 상대적으로 가벼워졌다.

그러나 대다수의 수험생이 준비하는 9급 행정직은 작년에 비해 오히려 143명이 감소된 843명만 선발(정보통신부 포함)하는 것으로 드러났으며 교육행정직도 11명이 축소된 14명만 신규채용 할 것으로 알려져 대규모 증원이 이뤄진 공안직군을 준비하는 수험생들과 대조를 이루고 있다.

공안직을 준비하던 한 수험생은 “어차피 다른 직군에 비해 소수이긴 하지만 전년보다 모집인원이 늘어난 것은 고무적.”이라는 반응을 보였으나, 교육행정직을 준비하던 수험생은 “소수인원만 뽑던 다른 직군의 채용인원은 다 증가하는데 교육행정직은 오히려 최근 4년 중 최소인원을 선출하는 이유를 모르겠다.”며 “지금와서 다른 직렬을 준비할 수도 없어 당황스럽기만 하다.”고 말해 수험생들의 희비쌍곡선이 극명하게 드러남을 보여줬다.

거의 한 달 가까이 앞당겨진 9급 시험 일정과 행정직 수험생들에게는 실질적으로 감소한 채용인원 등으로 인해 국가직 시험을 준비하는 수험생들의 마음은 당분간 계속 무거울 것으로 보인다.

<공무원 저널 1월 7일>
게시판 리스트
번호 제목 등록일
1 광주, 올해 합격문 더 좁아진다 2005-01-08
2 서울시 톡톡 튀는 직함 `눈길` 2005-01-06
3 [신년 릴레이 인터뷰] ② 최양식 행자부 정부혁신본부장 2005-01-06
4 수험생, 새해 1순위 소망 ‘합격’ 2005-01-05
5 경기 ‘1천여 명’ 채용예정 2005-01-0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