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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험가 6대 뉴스...한국고시 선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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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일 2004-12-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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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목개편 시행 원년, 주소지 이전 논란 등



장기간 계속되는 경제 불황으로 극심한 취업난에 몸과 마음이 더욱 추워지는 혹독한 계절 겨울이지만 겨울은 꽃을 피우기 위한 준비의 계절이기도 하다.



2004년 수험가는 어떤 일이 있었을까? 공부를 하느라 미처 신경 쓰지 못했다면 한국고시가 선정한 6대 뉴스를 보고 한 해를 되돌아보는 기회를 갖고 2005년을 준비하자! - 편집자주 -



한국고시가 선정한 수험가 6대 뉴스



▣ 과목개편 시행 원년
일반직렬의 사회과목이 폐지되고 행정법 총론이 도입, 기술직렬의 영어과목 신설 등 여러 직렬에서 시험과목이 개편돼 수험가의 혼란을 예상했었으나 수험생들은 무난히 과목개편의 고비를 넘긴 것으로 평가된다.
한편 내년부터 소방직렬의 시험과목 개편이 실행돼 현재 소방·운전분야로 구분돼 시험과목이 달랐던 두 분야를 소방분야로 통합하고 국어, 국사, 영어 3개의 필수과목과 소방학개론, 행정학 중 택일 하여 시험을 치르게 된다.



▣ 주소지이전 논란
지방직 공채시험의 주소지 제한 조치 등 지역주의를 강화하려는 움직임이 보이는 가운데 공무원 열풍으로 많은 수험생들이 증가함에 따라 해마다 불거져 온 주소지 이전 문제에 불이 붙었다. 급기야 같은 수험생끼리 해당기관에 위장전입을 했다고 제보하는 등 수험생간 신경전이 치열했다.



위장전입근절을 위한 대책마련이 시급하나 탈법을 써서 한번의 기회라도 더 잡아 보려는 수험생의 입장을 헤아리자면 진퇴양난의 형국이다.



▣ 면접강화
국가직 시험을 중심으로 면접이 강화되고 있다.
필기시험만 붙으면 합격은 떼어 놓은 당상 이란 말은 이제 옛말. 금년부터 정부의 인사관리업무가 중앙인사위원회로 통합되면서 고등고시를 비롯하여 국가직 7·9급 면접시험에 변화가 생겼다.



7급의 경우 사례질문이나 시사·상식을 묻는 질문 외에도 하나의 논제가 주어지고 이에 대해 면접관 앞에서 발표를 하는 개인발표가 추가되는 등 면접이 강화된 바 있으며 9급의 경우 면접강화의 일환으로 사례형 질문을 통한 면접을 실시, 수험생에게 긍정적인 반응을 얻었다.



▣ 공무원열풍
46만이 응시하는 대규모 수험전쟁으로 가시화 되고 있다.
각종 대중매체에서 올 초부터 최근에 이르기까지 ‘공무원 수험가’를 다룬 프로그램이 방영됐고 국가직 시험 등 역대 최고 원서접수율을 보였으며 더 이상 6개월 등 단기간 수험기간에 합격하기 어렵다는 사실을 굳히고 있다. 그러나 개인의 다양한 적성 및 개성을 무시한 채 맹목적으로 안정성만을 쫒아 공무원 시험에 매진한다는 우려의 목소리와 함께 고시낭인을 방불케 하는 공무원 낭인(?)도 등장하고 있다.



▣ 경찰공무원 대거 채용
금년도 최대 수혜자 경찰직 수험생.
현재 부족한 치안인력을 대처하기 위해 금년 초 모집인원 계획보다 1100명 더 많은 인원을 추가모집 하는 등 경찰공무원 수험생들은 금년도 최대 수혜를 입었다.



이들의 수혜는 내년에도 계속 될 전망이다. 경찰청은 내년도 채용인원을 경찰 채용 사상 최대 인원인 3,406명으로 밝히고 향후 공고될 특채요원까지 합하면 3,800여명이 될 수 도 있다고 발표한 바 있다.



▣ 유공자 가산점 개선
교원임용시험에 올해 처음 도입된 국가유공자 가산점 제도의 부작용에 따라 교육부와 국가보훈처가 교원임용시험에 대한 국가유공자 가산점 제도를 개선키로 했다.



현재 국가보훈처, 교육부 등 관계부처와 민간전문위원 등이 참여해 2005년 상반기까지 관계법령을 개정할 예정이다.
한편, 일반 공무원 수험생 사이에서도 유공자 가산점 제도 개선의 필요성을 주장하며 유공자 가산점 논란이 각종 수험생 온라인 카페에서 거세게 일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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